서울임상심리연구소
   
  [초록칠판]나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고 불행할 수 있다는 것
  글쓴이 : regina     날짜 : 06-11-14 11:08     조회 : 8952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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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부문제로 상담을 받고 계신 분의 이야기입니다.
감당하기 어려웠던 일이 있은 후
상담을 받으면서
정말 많은 노력을 해오신 분이죠..

"전 남편이 있음으로서만 행복했고, 남편이 없으면 불팽하고 비참하다고 생각했어요. 이제 남편이 없어도...가 아니라 남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 알 것같아요. 어떤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에 의해 행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... 그것도 계단을 오르며 언뜻 떠오른 생각이예요.
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편하게 그리고 마음 가득히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요. 이게 제게 생긴 여유인 것같아요.

맞아요. 어느 누구도 날 어떻게 할 수 없을 뿐 아니라...어느 누구에 의해서 내 삶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란 것."

어느 누군가에 의해 우린 잘 휘말리고 내 몰리곤 합니다.
그것이 내 뜻이 아닌데도 어느샌가 그리 되어 난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. 어느샌가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또 화가 나 어느때이건 내 판단능력과 의사결정능력을 약화시키기도 합니다.

잊지 말아야겠습니다. 내가 행복할 수 있어야 다른 이들과 행복할 수 있습니다. 어느 누군가가 만들어주거나 어느 누군가에 의해 가능했던 것들은 그 어느 누군가가 없어지면....사라져버릴 수 있으니까요.
힘들 내세요.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....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...
당신에겐 깨닫지 못했던 힘이 숨겨져 있습니다.